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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생에 지쳤을 땐
드라마 시청이 현실도피에는 아주 그만인데
스트레스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쌓였을 때는
너무 자극적이거나 화려한 연출의 드라마는
도저히 집중이 되지 않는다.
아마 요런 경험 다들 해봤을 것 같은데.
그럴 때 내가 선택하는 건
아주 순한맛이자 거의 판타지에 가까운
동화같은 NHK 아침드라마이다.

이번에 시작한 건 작년에 방영되었던
"어서와 모네"
우선 현대이야기라서 더 좋았고
초반에 유소년기 이야기 패스, 그리고
남주가 소꼽친구가 아닌 점도 맘에 들었다.
클리셰가 주는 편안함이 물론 아사도라의
매력이지만 식상하긴 하니께 ㅋ

아직 3화까지 밖에 안 봤지만
아마도 311동일본대지진 이야기가
베이스에 깔려있는 것 같다.

키요하라 카야랑 사카구치 켄타로가
갠적으론 너무 언밸런스한 느낌이라 아쉬운데
이것도 첫인상일 뿐, 금방 익숙해지겠지 ㅋ

원래 아사도라는 150화 완결이지만
이건 120화까지라서 뭔가 짧게 느껴진다는 게
참 어이가 없고 ㅋ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서
진도가 팍팍 나갈 듯한 예감이 든다~
오랜만에 아사도라 보니까 역시 힐링 되네.
순한맛이 필요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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