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플레이와 위티비를 싹 돌고나니
볼 게 없어서 티빙을 다시 시작했다.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새로운 게 많아서 행복~
뭐부터 볼까 고민하다가
완전 처음 보는 드라마가 있길래
호기심에 클릭했다가 빠져버렸음 ㅋ
근데 전혀 사전 정보없이 시작했다가
갑자기 초반부터 갓 비슷한 게 나오길래
궁금해서 검색했더니 진짜 갓이래서 완죤 깜놀!
한복도 부족해서 이제 갓까지?!
이건 아니지... 해도 해도 너무하고만.
제발 선은 넘지 말자~!
드라마는 재밌는데 갓 때문에
살짝 흐린눈으로 달리고 있는데
우선 두 주인공이 나한테는 친숙한 배우여서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었던 듯.
남주 역을 맡은 오희택은 유성화원에서 봤었고
장혜문은 최근에 본 니호, 화염람에서 봐서
나름 친밀감이 있는 배우들이다. ㅋ
오희택도 그렇고 장혜문도
현대극 보다 고장극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특히 오희택은 좀 다시 보게 됐음.
액션도 잘 하고 연기도 괜찮아서.
극 중 배경이 포청천이 사건을 수사하고
남주는 그 밑에서 일하는 인물이라
추억 돋는 포청천이 간 안 좋아보이는 안색으로
나옴 ㅋㅋ 나름 반가웠음 ㅋㅋ
그리고 사건에 휘말린 사형을 구하기 위해
강호에 왔다가 남주와 함께 사건을 수사하게 되면서
여주와 남주의 스토리가 시작된다.
수사물 로맨스라서 지루하지도 않고
연출에도 공을 들인 것 같아서
생각보다 드라마가 고퀄이다.
유쾌함도 있고 짠함도 있어서 진도가 쭉~쭉~ 나감 ㅋ
아직 초반이지만 재미있는 드라마를 발견해서
즐겁게 시청 중이다.
갓만 빼면...
계속 짜증나게 하면 중간에 포기할 수도 ㅋ
암튼 우선은 정주행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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