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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와 위티비를 싹 돌고나니
볼 게 없어서 티빙을 다시 시작했다.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새로운 게 많아서 행복~

뭐부터 볼까 고민하다가
완전 처음 보는 드라마가 있길래
호기심에 클릭했다가 빠져버렸음 ㅋ

근데 전혀 사전 정보없이 시작했다가
갑자기 초반부터 갓 비슷한 게 나오길래
궁금해서 검색했더니 진짜 갓이래서 완죤 깜놀!
한복도 부족해서 이제 갓까지?!
이건 아니지... 해도 해도 너무하고만.
제발 선은 넘지 말자~!

드라마는 재밌는데 갓 때문에
살짝 흐린눈으로 달리고 있는데
우선 두 주인공이 나한테는 친숙한 배우여서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었던 듯.
남주 역을 맡은 오희택은 유성화원에서 봤었고
장혜문은 최근에 본 니호, 화염람에서 봐서
나름 친밀감이 있는 배우들이다. ㅋ

오희택도 그렇고 장혜문도
현대극 보다 고장극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특히 오희택은 좀 다시 보게 됐음.
액션도 잘 하고 연기도 괜찮아서.

극 중 배경이 포청천이 사건을 수사하고
남주는 그 밑에서 일하는 인물이라
추억 돋는 포청천이 간 안 좋아보이는 안색으로
나옴 ㅋㅋ 나름 반가웠음 ㅋㅋ
그리고 사건에 휘말린 사형을 구하기 위해
강호에 왔다가 남주와 함께 사건을 수사하게 되면서
여주와 남주의 스토리가 시작된다.

수사물 로맨스라서 지루하지도 않고
연출에도 공을 들인 것 같아서
생각보다 드라마가 고퀄이다.
유쾌함도 있고 짠함도 있어서 진도가 쭉~쭉~ 나감 ㅋ

아직 초반이지만 재미있는 드라마를 발견해서
즐겁게 시청 중이다.
갓만 빼면...
계속 짜증나게 하면 중간에 포기할 수도 ㅋ
암튼 우선은 정주행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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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담
대구 수성구 명덕로75길 14
http://naver.me/5XkqAnhb

빵담 : 네이버

방문자리뷰 120 · 블로그리뷰 117

m.place.naver.com


저번에 먹은 무화가 깜빠뉴가 많이 아쉬워서
하드빵 맛집을 막~ 검색하다가 발견한 빵집이다.
치아바타랑 깜빠뉴 사진만 봐도 그냥 맛집!
ㅋ 리스트에 넣어뒀다가 오늘 근처에 간 김에
빵 몇개를 데려왔다.
가게는 수성시장역과 대봉교역 사이에 있는데
대봉교역에서 더 가까운 아파트 옆 골목에 있었다.
집 근처에 이런 빵집이 있다니, 축복이지~


아담한 가게지만 빵 종류도 다양하고
하나하나 다 맛있어 보여서 고민이 됐는데
결국 고르고 보니 베스트 제품들이었다는. ㅋ
역시 입맛은 다 비슷한 듯.

유기농 밀가루랑 프랑스 밀가루를 사용하고
통밀빵도 있어서 요런 스탈 좋아하는 분들에겐
아주 최고의 빵집이 아닐까.



오늘 데려온 아이들. 위에서부터
무화과&살구 깜빠뉴 5000원.
할라피뇨&치즈 치아바타 3500원.
빵담 바게트 2500원이다.

세 개 다 맛있었고
특히 치아바타가 정말 맛있어서 완전 순삭.
빵들이 다 비슷해 보이지만 껍질이 다 식감이 달라서
먹는 재미도 있고 고소하고 맛있었다.
속은 촉촉하고 쫀득~
딱 내가 찾던 그런 스탈~
무화과랑 살구도 혜자스럽게 크게 박혀있어서
너무 좋았다!

다음엔 다른 빵들도 먹어봐야지.
특히 버터 들어간 계열 빵들도 궁금해졌다.
조만간 또 가게될 듯 ㅋ
치아바타, 깜빠뉴 좋아하면 완죤 추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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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 드라마에서도 연하남이 대세인데
연하남의 정석을 보여주는 중드로 유명한
아적린거장부대를 쿠팡플레이에서 봤다.

이계예와 하여가 주연을 맡았는데
이계예는 다른 중드에서도 몇번 봐서 친숙했고
하여는 처음 본 배우였지만
둘 다 연기가 좋아서 마음놓고 볼 수 있었다 ㅋ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두사람의 나이 차이는
무려 7살! 게다가 너무 가족같은 사이라서
31살과 24살이 된 두사람이
어떻게 나이와 관계를 극복해 나갈지 궁금해졌다.

좀 더 가볍고 유치한 로맨스일 줄 알았는데
30대 여성의 일과 사랑에 대해서
진지하게 그려내는 부분이 의외였고
그 부분이 굉장히 좋았다.
계속 보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일편단심 누나한테 직진만 하는
연하남도 이 드라마의 매력!
흐뭇하게 지켜보게 되더라는 ㅋ

배우들이 다 연기를 잘하고
주연들의 케미도 좋아서 요건 정주행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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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하라 하루카 주연의 언럭키 걸!
타이틀 그대로 언럭키한 사람들이
행복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1화부터 내용이 꽉 찬 느낌이라서 첫인상은 합격.
나레이션이 바카리즈무라서
혹시 각본을 썼나 했는데
아쉽게도 목소리 출연이었다.
근데 이 드라마 바카리즈무 냄새가 좀 나 ㅋ
아마도 개그맨이 각본을 쓴 듯.
뭔가 콩트같은 연극같은 그런 분위기가 있다.

언럭키한 세 명의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도
다 마음에 들어서 이것도 일단은 달려보기로.

일상을 그려내고 있는 것 같지만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분주한 느낌의 드라마라서
취향을 좀 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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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많이 풀려서 요즘 다시 러닝을 하고 있는데
확실히 살이 좀 빠지니까 예전보다
달리기가 많이 편해진 느낌이 든다.
그래봤자 껄떡껄떡 숨넘어갈 듯 힘든 건 여전하다 ㅋ
그래도 러닝에 흥미가 더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새 러닝화가 갖고싶어졌다.

원래는 쿠션감 없는 아디다스 운동화로 뛰다가
최근에는 길바닥이 직통으로 느껴지는
완죤 가벼운 운동화를 신었더니
바닥을 딛을 때마다 충격이 바로 발바닥으로
전해져서 폭신한 새운동화를 찾아보게 되었다.

내 발은 아치가 낮고 발볼이 넓은 호빗같은 발이라서
발 길이는 230정도지만
발볼 때문에 평소 신는 운동화 사이즈가
240 아니면 245이다.
그래서 러닝화는 꼭 신어봐야할 것 같아서
오프라인 매장을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신어봤는데
나이키는 너무 얄쌍해서 안 맞았고
아디다스도 생각보다 발볼이 안 맞아서 탈락.
그나마 뉴발란스는 볼이 넉넉한 편이었지만
아식스를 신어본 순간, 신세계를 보았다는!

아식스를 대표하는 러닝화 젤카야노랑 젤님버스를
신어봤는데 둘 다 쿠션이 빵빵하고
발볼이 넉넉해서 정말 발이 편안했다.
차이점이 있다면 젤카야노가 더 폭신한 느낌이었고
젤님버스는 쿠션이 살짝 더 높고 견고한 느낌?
말로 설명하긴 어려운데 직접 신어보면
그 차이가 확실하게 느껴진다.
사이즈는 볼이 넉넉해서 240이면 오케이!
그래서 아식스를 사기로 마음먹고
구입은 아식스 공홈에서~

마지막까지 카야노랑 님버스 중에 고민하다가
발 볼이 넓고 평발에 가까운 내전형에는
카야노가 좋다는 말이 많아서
젤카야노 28w (D)로 구입했다!!
정가는 179000원이었는데 쿠폰 이것저것 먹여서
4만원이나 할인 받아서 139000원에 구입했다.
개꿀~~
드디어 오늘 도착해서 우선 언박싱~



색상도 마음에 들고 착용감도 귣이었다~
두꺼운 양말을 신었더니 꽉 끼는 느낌이었는데
쿠셔닝이 워낙 좋아서 굳이 두꺼운 양말을
신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새 러닝화를 받으면 바로 뛰어보는 게 국룰이니까
씐나서 밖으로 나가서 뛰어봤다.

확실히 쿠션이 빵빵하니까 너무 편하고 좋았다.
뛸 때 느껴지던 충격들도 거의 느낄 수 없었고.
다만 새신발이라서 아직 익숙하지 않음에서 오는
그런 느낌은 있었다. 한쪽 발에 물집도 작게 잡혔고.
아직 어색한 사이라서 ㅋ
좀 더 친해져야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ㅋ
그래도 전에 신던 신발들 보다는 매우 훌륭!
앞으로 러닝을 더 잘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이래서 다들 장비를 구비하고 모으는구나~
이 든든한 느낌, 나쁘지 않아~

발볼이 넓고 쿠션있는 신발을 원하신다면
젤카야노 28 강추 드림!!
워킹화로도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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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6시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돼서
사람이 젤 없을 것 같은 오픈 시간에 가려고
마음 먹고 준비해서 나갔는데
이미 투표 마친 사람들이 꽤 나오더라.
다들 대단쓰~ 투표 오픈런 ㅋㅋ

어쨌든 투표를 끝내고 나니까
이미 내 손을 떠난 일이라
스트레스가 덜하네 ㅋ
어젠 진짜 빡쳤는데 ㅋㅋ

오미크론 확진자들이 점점 늘고있어서
그게 이번 선거결과에 엄청난 영향을 줄 듯.
암튼 이젠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
제발 최악만은 피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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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빵에 다시 손을 대는 바람에
여기저기 맛있는 빵을 찾아서 냠냠하고 있는데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소금빵을 겟하기 위해
스테이블 모먼트에 다녀왔다.

영진전문대 근처에 있는 이 카페는
금호강이 보이는 뷰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데
빵도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바로 고고!



영진전문대 맞은편 골목길 안쪽에 있는데
주차 공간도 꽤 있어서 편하게 차로 와도 좋고
뚜벅이여도 찾기 어렵지 않은 위치에 있어서
접근성은 나쁘지 않아 보였다.


카페가 굉장히 넓었는데 지하부터 2층까지 있는 듯.
엄청 큰 통창과 높은 천장 때문에
공간이 탁 트여 보여서 좋았다.
확실히 뷰가 좋아서인지 요즘 이 시국인데도 불구하고 카페 안에 사람이 꽤 많았다.
음료나 디저트, 빵 가격대가 좀 높은 편이었는데
뷰값인가?


이렇게 한쪽에 빵이 놓여 있는 공간이 있어서
나는 요기만 체크!
크로플부터 크림을 채운 크로와상, 빨미까레까지
파이 계열 빵이 많았고
식사빵, 파운드, 깜파뉴, 치아바타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이 조금씩 준비되어 있었다.
물론 오늘의 목적인 소금빵도 있었고.
크럼블이랑 까눌레도 있어서 사볼까 했는데
그리 맛있어 보이지 않아서 패쓰했다.
휴- 다행이다 ㅋ

일단은 유지어터? 다이어터이기 때문에 ㅋ
오늘은 조촐하게 소금빵과 무화과 깜파뉴를 골랐다.
각 3천원, 6천원으로 가격은 살짝 비싼 편.

케이크도 다양하게 있었지만
차마 케이크까지는... 테린느 맛있겠지... 크흡,


소금빵은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다!
겉은 바게트처럼 바삭하고 딱딱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들한 스탈의 소금빵이었다.
버터 풍미도 강해서 좋았다~
맛있으면 비싸도 사묵지~

무화과 깜파뉴는 생각보다 별로여서 아쉬웠다.
가격대비 실망스러운 맛이었다.
무화과도 중간에만 좀 박혀있었고 양쪽 끝은
그냥 건조한 빵 느낌...
빵 자체가 좀 더 맛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소금빵을 두 개 더 살 걸...
소금빵은 추천! 좝사봐들!

다음에는 케이크를 먹어보고 시프다!
얼그레이 케이크도 아른거리네~


스테이블모먼트
대구 북구 복현로8길 19-36 스테이블 모먼트
http://naver.me/GyeyjR4d

스테이블모먼트 : 네이버

방문자리뷰 801 · 블로그리뷰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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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중드를 보다보면 또 일드가 생각나기 마련!
오랜만에 선택한 일드는 내 취향이 가득 담긴
쿠로키 하루와 스즈키 료헤이 주연의 '내 누나'이다.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마스다 미리 작가의
만화를 실사화한 이 드라마는
함께 사는 누나와 남동생의 평범한 일상의 단편을
리얼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각자의 직장생활과 인간관계를 살짝 보여주고
집에 돌아온 두사람의 대화로 마무리하는
20분 정도의 짧은 구성이 굉장히 맘에 들었다.
특히 남매의 대화가 진짜 리얼리즘!
누나의 주옥같은 대사들이 아~주 귣귣~

드라마 분위기가 정적이고 등장인물도 많지 않아서
취향을 탈 것 같긴 하지만 입맛에 맞는다면
분명히 취향저격 당할 듯.
휴먼드라마이지만 뭔가 드라이한 느낌의
독특한 힐링드라마? 라고 할 수 있겠다.

아마존 프라임에서 작년에 공개되었는데
올해 테레비도쿄에서 방송 예정이라고 한다.
아마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게 될 것 같은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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