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추천) 아름다운 그

동명소설 원작을 실사화한 BL 드라마이다.
체리마호나 키에코이보다는 맵고
포르노그래퍼만큼 맵지는 않은
살짝 얼얼한 벨드이다.

말더듬증이 있는 자낮 + 음침한 평민 계급 남주가
예쁜 얼굴에 혐성인 계급 킹인 남주를 좋아하게 되어
어떻게 킹을 숭배하고 찬양하는지를 보여주는
바이블 영상되시겠다. ㅋ
거의 종교 신자 수준이라 좀 섬뜩함 ㅋㅋ
그리고 그런 돌은자에게 스며든 킹의 이야기까지.
결국은 서로가 서로를 구원해 주는 구원물이다.

두 주인공 감정에 초점이 맞춰져있어서
나래이션이 많은데 그 대사들이 정말 주옥같다는 ㅋ
평범한 고등학생의 풋풋하고 귀여운 느낌을
기대해서는 안됨!
뭔가 처절하고 애잔한 첫사랑 재질임.

하기와라 리쿠 연기가 정말 좋았고
야기 유세이는 본업이 가수라더니
그것 치곤 선방하지 않았나 싶다.
워낙 예쁜 얼굴이 다 함 ㅋㅋ

원작 소설을 읽어봤는데 이건 소설이 찐임.
4권까지 나왔던데 드라마는 1권만 다룬 듯.
그럼 시즌 4까지 해줘야 하는 거 아님?
언제까지 기다리면 되남? ㅋ

무심하고 자존감이 낮아서
상대에게 아무런 기대도 하지않고
그저 속으로 혼자 열렬히 사랑하는 남주1과
그 남주1의 뜨거운 마음과 시선에 중독되어
벗어날 수 없게된 츤데레 미인 집착 남주2가
무심한 남주1 때문에 혼자 속앓이 하며 우는
존맛 서사를 보고 싶다면 완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