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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차였던 어제는 여자 피겨 쇼트 경기가 있었다.
김예림 선수랑 유영 선수가 출전한다고 해서
들뜬 마음으로 이날만을 기다렸는데.
며칠 전 발리예바 선수의 도핑이 밝혀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경기에 출전한다고 해서
어찌나 황당하고 화가 나던지.
피겨 뿐만아니라 열심히 힘들게 운동한
올림픽 선수들을 다 기만하는 거 아니냐구.
4년 전 연아 금메달도 아직 못 돌려받았는데
무슨 또 도핑이야 대체.
나도 이렇게 화가 나는데
선수들은 얼마나 허무할지...

연기하는 발리예바를 보면서 짠한 마음도 들었는데
국가차원에서 도핑을 하는 거라면
선수들도 피해자일 수 있고
저렇게 어린 선수들에게 금지 약물을 쓴다니...
학대 받는 어린 선수들이 너무 안타까울 뿐이다.
정말 선수들을 생각한다면 경기에 내보내면도핑
안 될 것 같은데...
이제 발리예바는 평생 도핑 선수로 기억될 듯...
에효... 심난허네.

암튼 김예림 선수랑 유영 선수 연기 너무 좋았고
또 연기를 볼 수 있어서 좋다!
프리 연기 기대됨~
러시아는 좀 치워주길...

오늘은 또 컬링 경기가 두개나 있고
쇼트트랙 경기도 있네~
남자 계주는 꼭 메달 땄으면 좋겠다.
컬링도 남은 경기를 이겨야만 하는 부담감이 있겠지만 그냥 즐기는 경기 하시길.
퍼펙트한 한일전으로 이미 난 만족함 ㅋ
화이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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