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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러닝을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라
러닝복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서
오늘은 나이키 아울렛 매장을 가봤다.

이시야폴리스 롯데아울렛에 나이키 매장이 있어서
대충 둘러봤는데 생각보다 물건이 많이 없었다.
아쉬운 마음에 다른 매장도 구경하다가
벨빌 베이크 하우스라는 베이커리 카페를 발견!
바게트를 전면적으로 홍보하길래 궁금해서
데려가 보기로 했다.


사전 정보없이 지나가다 들어온 곳이라
뭘 살까 고민하면서 쭉 둘러봤는데
다양한 종류의 빵이 놓여져있었다.

바게트를 이용한 빵들과 잠봉뵈르도 있었고
크로와상, 퀸아망, 빨미까레 같은 파이류와
휘낭시에, 마들렌, 스콘 등의 구움과자도 있었다.
치아바타, 깜빠뉴, 식빵 등등
여러 종류의 빵과 샌드위치, 샐러드 뿐만 아니라
마카롱과 파운드, 케이크도 판매되고 있었다.


그 중에서 내가 선택한 것은 가장 궁금하던 바게트와
올리브치즈 깜빠뉴.
자세한 가격은 생각이 안 나는데
두 개 해서 10300원이 나왔었다.
가격은 살짝 높은 편인데 카페라서 어쩔수 없지 싶다.



집에 와서 허겁지겁 뜯어 먹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맛이었다.
바게트 껍질의 질긴 느낌도 그렇고
깜빠뉴는 살짝 오버쿡 된 느낌?
눌러붙은 치즈가 맛있는 건데 너무 탄 맛이 나서...
그리고 올리브에서 특이한 향이랄까 맛이 났다.
깜빠뉴 빵 자체는 촉촉하고 쫄깃해서 맛있었는데
올리브 때문에 좀 아쉬웠다.

이 카페가 팔공산에도 있던데
거긴 식사 메뉴도 있다고.
요즘 빵집을 찾아다니면서 느낀 건
베이커리 카페 빵이 워낙 가격대가 높아서
빵집 빵이 싸게 느껴지기까지 한다는 것.
빵집 빵도 싼 건 아닌데 말이다. ㅋ
당분간 베이커리 카페는 안 갈 듯 싶다.
맛있는 빵집이나 또 찾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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