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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하면서 진짜 참을수 없는 게
바로 미친듯이 빵이 땡길 때이다.
특히 한달에 한번 어김없이 찾아오는 그 순간!
빵, 케이크, 과자가 너무너무 먹고싶을 때
대체해서 먹을수 있는 것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것이
노밀가루 노버터에 프로틴파우더를 넣어서 만드는
단백질빵이다.
블로그나 유튜브를 참고로 이것저것 만들어 보다가
간단하고 내입맛에도 딱 맞는 레시피가 완성됐다.

먼저 재료부터 소개하자면
초코맛 프로틴파우더, 무가당 두유, 달걀 2개.
요 세 개랑 전자렌지만 있으면 뚝딱 만들수 있다.



초코우유맛 컴뱃 프로틴 파우더 60g
언스위트 오트 100g
달걀은 노른자랑 흰자 따로 분리시키면 준비 끝~



노른자에 두유를 넣고 섞은 다음에
거기에 프로틴 파우더를 넣어 섞어준다.
그리고 따로 분리시켜둔 흰자로는 머랭을 만든다.



단단하게 올린 머랭을 반죽에 넣어
주걱으로 조심조심 살살 섞어주면 반죽 끝!
그리고 내열용기에 부어서 렌지에서 4분이면 완성.



요게
요렇게 변함 (같은 사진 아님)





단백질빵은 일반적인 빵을 기대하고 먹으면
실망할수도 있는데 스펀지 같은 독특한 식감과
단백질 특유의 텁텁한 맛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정도 적응이 되면 그것도 매력으로
느껴지면서 어느정도 빵을 향한 열망이 채워진다.



칼로리도 427로 꽤 괜찮은 편이다.
물론 한번에 다 먹는 건 노노~
빵이 먹고싶어서 괴로울 때 조금 먹어주면
달달하고 폭신한 식감만으로 대만족!
이젠 너무 맛있게 느껴져서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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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북대 동문쪽에 있는 카페 목로에 갔었다.
분식집 아니고 그 옆!
라떼가 맛있다고 소문이 났던데
아쉽게도 나는 다이어트 중인 유당불내증자.
그래서 내가 마실수 있는 건 오직 아메리카노 뿐!
일부러 한적한 시간대를 골라서 갔는데
목표로 했던 야외테이블은 이미 차있었고
점내에도 이미 손님이 계셔서
그냥 테이크아웃을 하기로 했다.
사진에서 본 것보다 실제 가게는 훨씬 아담했지만
넓은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기분좋은 공간이었다.




손님들이 찍힐 것 같아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서
아쉽기도 하지만 다시 가서 찍으면 되지 뭐~
스콘이랑 쿠키도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시는 것 같았는데 지금은 맛볼 수 없으니 이것도 다음기회에.
커피는 고소한 향기에서는 예상하지 못 한
산미가 꽤 느껴지는 맛이었는데
이게 과하지 않고 입맛을 돋워주는 느낌이랄까? ㅋ
내가 산미가 있는 커피를 좋아해서일지도 모르지만
부드러우면서도 확실히 개성이 느껴지는 맛이었다.



목로카페
대구 북구 경대로17길 2
http://naver.me/FGo7PJvA

목로카페 : 네이버

방문자리뷰 82 · 블로그리뷰 64

m.pla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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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lace.map.kakao.com/1112836310

 

심플책방

대구 동구 동부로34길 4 지하 1층 (신천동 388-5)

place.map.kakao.com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어딘가 나가고 싶은 마음에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심플책방에 다녀왔다.

동대구역 신세계 백화점 맞은편 골목에 있는

귀여운 고양이가 있는 독립서점이라는 이야기만 듣고 갔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귀엽고 아늑한 공간이었다.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집사들은 절대 참을 수 없는

깨알 같은 냥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어두운 내부와 난로 때문에 데워진 따뜻한 공기가

훅~ 다가와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이 음악!!

내가 갔을 때는 제이팝과 이선희 노래가 연달아 흘러나왔는데

이 아늑한 공간과 묘하게 섞여서

마치 내가 이공간으로 순간이동을 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입구 옆에 있는 냥이들은

둘이 저렇게 사이좋게 멱살 잡고 자고 있었다 ㅋ

따뜻하고 작고 소중해~

 

 

 

공간 대비 책이 정말 다양하게 많아서 놀라웠고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놀랐다. 

그리고 센스 터지는 디스플레이도 인상적이었다.

찍고 싶은 공간이 더 많았는데 사람들 때문에 꽤 자제했다는 ㅋ

 

 

 

특히 레몬과 오렌지 컨셉에 맞춘 디스플레이가 너무 좋았다.

독립 서적들은 진짜 책이 예뻐서 사고 싶기도 하다는 ㅋ

그리고 제일 맘에 들었던 것은 타바코북스의 굿즈들~

추억 돋는 저 그림체와 색감! 크으~

작가님이 나랑 동년배인 듯 ㅋ

제이팝과 일본문화에 빠져있던 그 시절이 떠올랐다 ㅋ

 

 

 

벽에 붙어 있던 포스터들 중에 갖고 싶은 게 많았는데

다 지금은 판매 안 하는 거라서 그냥 작은 아이를 하나 데려왔다.

[머플러가 필요한 밤] 이것도 시리즈인 것 같은데

저 색감이 마음에 들어서 집으로 데리고 옴~

 

 

2인용 작은 테이블 몇 개와 바 형식으로 앉을 수 있는 곳도 있고

논알콜 음료와 칵테일도 주문할 수 있는 것 같았다.

메뉴를 자세히 보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휘리릭 둘러보고 나왔다.

다음에 다시 가서 여유를 즐기고 싶은 공간이었다.

 

 

고양이가 상처 낸 책을 세일하고 있었는데

살짝 사고 싶은 충동이 들긴 했다 ㅋ

덕후는 저 제목에 반응할 수밖에 없쟈누 ㅋ

그리고 고양이 임보와 입양 일도 하시는 것 같았는데

그런 따뜻한 마음이 충분히 느껴지는 공간이었다.

심플책방은 simple이라는 뜻이라고 생각했었는데

心_Place라는 말에서 따온 거라고 한다.

직접 가서 보니 두 가지 의미가 다 부합되는 따뜻하고 아늑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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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 생활에서 없어선 안 되는 게 있는데
바로 팻시크릿 앱이다.
식단을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막연하게
탄수화물은 안 좋은 거라는 생각으로 곡기를 끊고
닭가슴살만 잔뜩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그러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서
몸이 너무 힘들어서 그냥 일반식을 섭취하고 말았다.
근데 생각보다 체중에 큰 변화가 없었고
오히려 컨디션도 더 좋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물론 일반식이라 해도 다이어트 식단에다
적당량의 잡곡밥만 더한 것이고 운동도 병행 중이었다.
그러면서 식단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게 되었고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공부도 하게 되었다.
그러다 알게 된 것이 팻시크릿이라는 앱인데
먹은 음식들을 기록하면 칼로리를 계산해 주는 앱이다. 목표 칼로리를 설정할 수도 있고 섭취한 탄단지 비율도 알려주는 똑똑한 아이다.

이렇게 매일 아침, 점심, 저녁에 먹은 음식을 기록하면
정리해서 리포트로 보여주니 내가 먹고있는 식단을 한 눈에 분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요즘 빠져서 하루에 꼭 한두개씩 까먹고 있는 헬로멜로 치즈를 줄여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듯이 말이다.

이 앱을 사용하면서 클린한 음식만으로 하루 필요한 칼로리를 채운다는 게 굉장히 힘들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치킨 한마리면 바로 오버 달성 가능한데 ㅋ
나는 기초대사량이 1200 정도라서 처음에 하루 목표 칼로리를 1500으로 설정했다. 하지만 활동량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평균 1200 정도로 맞추고 있다.
또 최근에 알게된 것이 섭취칼로리가 기초대사량보다 더 높아야 한다는 것인데, 잘 생각해 보면 당연히 기초대사량은 우리 몸이 숨쉬고 움직이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대사량이니까 무언가 활동을 하려면 그 이상의 칼로리가 필요하겠지.
예전에는 생각해본 적 없던 거라서
뭔가 굉장히 큰 깨달음을 얻은 느낌이 든다 ㅋ
물론 적게 섭취할수록 체중은 빨리 많이 빠지겠지만
내 목표는 빨리 체중을 많이 빼는 게 아니고
시간을 들여서 건강하게 체지방만 태우고
근육은 늘리는 것이기 때문에 음식을 잘 챙겨먹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미션이라고 할 수 있다.
해보면 알겠지만 매끼 챙겨먹는 것도 꽤나 어려운 미션이다. 물론 운동도 열심히!!
요요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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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먹기 위해 사는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원래 다이어트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먹기만 하고 건강을 챙기지 않는 쾌락추구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당연히 몸 여기저기가 고장 나고 탈이 나기 마련이다.

결국 건강을 위해 체중 감량을 했다가 다시 요요가 오는 것을 몇 번이나 경험하고

또 건강 때문에 나름 관리를 한다고 하면서도 역시나 또 쾌락을 좇는 인생으로 ㅋ

이렇게 반복하다가 몇 달 전에 한 피검사 결과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듣고

이제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고 느끼고 정말 인생 마지막 체중 감량이라는 각오로

9월 중순부터 식단과 운동을 시작했다.

이제 두 달 반 정도가 지났는데 결과부터 말하자면 대략 4킬로 정도가 빠졌다.

식단 조절만 해도 한 달에 5킬로는 금방 빠진다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는 평소에도 음식 섭취량과 움직임이 많지 않았고 건강 상태까지 고려했을 때  

이 정도면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도 초반에는 체중이 너무 안 빠져서 초조함도 느끼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이제는 내 몸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게 되면서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은 것 같다.

나에게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가 되기 위해서는 천천히 꾸준히 무리하지 않는 것만이 정답이라고

내 자신한테 되새기며 지금도 하루하루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슬로우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는 조만간 또 정리해서 기록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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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년 연말이 되면 다음 해의 탁상달력을 구입한다.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의 생일을 적어 넣으면서 내년을 준비한다.

2020년 올 한 해 잘 사용한 탁상달력은 내가 좋아하는 입짧은 햇님의 달력이었는데

무려 추첨에 당첨돼서 받은 것이었다. 내 인생에 이런 당첨운은 진짜 없는데

이걸로 1년치 운을 다 써버린 게 아닐까 생각하게 만들었던 달력이었다.

그러다가 저번달에 이제 슬슬 내년 달력을 찾아볼까 하던 차에 발견한 것이 sizaksa의 텀블벅이었다.

<조나단의 기묘한 컬러링북>으로 알게 된 시작사의 일러스트를 너무 좋아했었기 때문에

이건 운명이야 하면서 자세한 설명도 읽지 않고 바로 주문을 했다.

그리고 이번달 1일에 결제가 되고는 계속 잊고 있었는데 드디어 어제! 달력이 도착했다~

귀여운 스티커 2장과 함께~

 

자세한 그림은 다 올릴 수 없지만

정말 하나같이 다 맘에 드는 귀여운 그림들이라서 정말 나한테는 힐링이 되는 달력이다.

이걸로 내년 2022년도 잘 버틸 수 있을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해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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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5일 일상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꽤 전부터 블로그를 통해 내 일상을 차곡히 기록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차일피일 갖은 핑계로 계속 미루고만 있었다.

하지만 이러다간 올해가 다 지나가버릴 것만 같아서 드디어 큰맘 먹고 블로그를 시작했다~!

지극히 소소하고 지루한 일상이지만 나름 단단한 하루들을 차곡차곡 쌓아 보기로 한다.

아마 요즘 내 일상의 중심인 건강을 위한 체중 감량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기록되겠지만.

단단한 일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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